“머슴같은 회무로 비젼·희망 제시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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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같은 회무로 비젼·희망 제시할 터”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1.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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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서울시치과기공사회 주희중 27대 신임회장

 

 
향후 3년간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이하 서치기)를 이끌어갈 신임 27대 회장에 주희중 소장(대구보건대 82졸, 홍우치과기공소)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서치기 27대 회장 주희중 당선자는 “기공계의 복지와 행복한 삶의 영위를 위해 서울회 회원들과 힘을 함쳐 기공계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출마를 준비했는데, 양보해 주셨다. 양보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주희중 신임회장은 “많은 분들이 기공수가 현실화를 얘기하며, 그 원인을 외부에 있다고 말하는데 나는 내부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안을 제시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무엇보다 기공료 일탈 행위 및 기공소 독단적 행동 근절, 업무영역 침범행위 근절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지금까지는 협회나 지부가 ‘기공소장’ 중심이었다. 소장이 아닌 일선 젊은 치과기공사를 위한 회가 돼야 한다”면서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해 회원들이 우리 회의 존재감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주 회장은 “최근 여성회 총회를 참석했었는데, 열악한 상황에서도 매우 많은 회원들이 모인 것을 보고 희망을 느꼈다”면서 “지금 모래알처럼 흩어져 있는 회원들의 힘을 모아 바위처럼 단단한 회를 만들어 가겠다. 비전 있는 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주 회장은 “봉사하는 집행부 머슴 같은 집행부를 만들어 회원들의 권익과 이익을 창출해 희망을 가진 회가 되게끔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주 신임회장은 몇가지 현안과 관련, 먼저 경영자회의 경우 회칙을 수정해 회장이 경영자회장을 지명하는 것으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회비 수납율에 따른 대의원 배정’에 대해선 “부당하고, 반드시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오는 3월 22일로 예정된 학술대회 관련 “회무 인수를 조속히 진행해 성공적으로 학술대회를 치러내는 등 회무공백을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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