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치전원, 본과 3학년 원내생 가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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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치전원, 본과 3학년 원내생 가운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2.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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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병원 강당서…예비 치의로서의 자긍심·책임감 북돋우는 축하의 자리 가져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19일 오전 9시 서울대학교치과병원대강당에서 ‘2014학년도 가운식-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2014학년도에 3학년으로 진급하는 91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따.

 
이재일 치의학대학원장을 비롯해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박건배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내외빈을 대신해 학생들 전원에게 가운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예비치과의사의 자격으로 병원에 정식 입문하는 3학년 학생들에게 의료인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북돋우고 성대히 축하하고자 마련한 자리로써,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에서는 최초로 개최됐다.

이재일 대학원장은 “열린 인성과 참 인술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참된 치과의사,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이끌어 갈 치의학계의 리더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축하의 자리를 통한 모두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 겸허한 자세로 더욱 노력하고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본식인 가운수여식은 대학원장, 병원장, 동창회장이 각각 원내생에게 가운 착의와 병원 신분증 착장을 해 줌으로써 각별한 격려의 시간이 됐으며,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1~2학년 시절의 추억영상 상영, 합창 및 클래식기타연주 축하 공연 등을 통해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황정보 3학년 대표학생은 답사를 통해 “2년간 마음과 신체를 연단하며 낮은 자세로 더욱 열심히 배워, 훌륭한 치과의사는 물론 치의학계의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운과 신분증을 부여 받은 3학년 학생들은 당일부터 정식 치과병원 출입이 가능하며, 2014-1학기부터 원내 임상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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