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학회, 워크숍서 ‘실란트 효과’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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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학회, 워크숍서 ‘실란트 효과’ 조명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2.25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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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치주질환 유병률 증감과 인과관계 짚어 ‘눈길’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 이하 보험학회)가 지난 14일 2014년 워크숍을 실시하고 치면열구전색 관련 급여현황 분석에 나섰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박덕영 학장은 치면열구전색 경험자율 실태조사 결과를 중심으로 연령대별 경험자 증가율, 진료건수, 급여건수 등을 분석하고 보안점을 짚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우식경험률과 치면열구전색 경험률, 그리고 아동‧청소년 치주질환 유병률 증감 정도의 인과관계가 소개돼 예방치료의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

박덕영 학장은 "여아의 우식경험도가 남아보다 높아 여아의 치면열구전색이 더 중요하지만 여아의 경험률은 오히려 낮아 이에 대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며 "지역별로는 도시와 전원지역 사이에서 더 큰 편차를 보이고 있어 공급률을 고르게 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정강 회장은 “실란트(치면열구전색)가 예방항목 중에 최초로 보험이 된 만큼 ‘자연치 보존’을 지향점으로 삼는 보험학회와도 통하는 맥락이 있다”면서 “예방진료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자료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집담회를 자주 마련해 학회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강연 후에는 보험학회의 연간 학술활동 내역 보고를 시작으로 향후 인준학회로 거듭나기 위한 세부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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