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건강보험의 합리적 대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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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건강보험의 합리적 대안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3.0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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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학회, 15일 서울대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자연치 보존 및 건보 재정 절약 위한 ‘미래’ 논한다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 이하 보험학회)가 오는 15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1층 강의실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임플란트와 건강보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대주제로 한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플란트 치료 시 급여와 비급여에 해당하는 범위를 짚어 일선 개원가의 혼란을 해소하는 한편, 노인 임플란트 급여화의 올바른 정책 방향에 관한 설명도 이어질 전망이다.

1부 ‘임플란트와 건강보험의 과거와 현재’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영진 상근심사위원이 임플란트 관련 치료의 급여적용기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2부 ‘임플란트와 건강보험의 미래’에서는 치협 마경화 부회장의 좌장으로 주제발표 및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주제발표에는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용진 공동대표가 건강보험 원칙에 입각한 임플란트 급여화 방향을 제시하고, 서울시치과의사협회 함동선 보험이사가 개원의 입장에서의 임플란트 보험 전망에 관해 설명할 방침이다. 이어 강릉원주대 치과대학 박덕영 학장이 임플란트 급여화 시행에 따른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한 후 패널토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양정강 회장은 “임플란트 자체는 아직 비급여이나 주위염의 치료나 임플란트의 제거 등 급여로 인정되는 범위도 있어 이에 대한 최신 심사사례를 제공할 예정이다”면서 “정책적인 면에서도 막대한 재정이 소요되는 임플란트 치료 특성 상 급여화 후에도 자연치를 보전하고 보험재정을 아끼는 방안에 대해 각계가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를 마친 후에는 정기총회가 계획돼 있어, 임원 개선 및 주요 안건 심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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