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안정적 개혁’ 권태호 후보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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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안정적 개혁’ 권태호 후보 출정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3.1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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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S-tower서 출정식·내외빈 100명 운집…“지키지 못할 공약으로 회원 기만” 이상복 후보 비난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이하 서치) 36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권태호 후보(서울모아치과)가 지난 14일 오후 7시 광화문 S-tower 지하1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캠프 출정식을 갖고, 승리를 다짐해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서치 정철민 회장과 최남섭 명예회장, 신영순 고문, 정재규 전 치협 회장, 박영섭 치협 부회장,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한정우 회장, 정세용 연세동창회장, 이석초 전북동창회장, 서치신협 최호근 이사장, 오충원 조선재경동창회장, 김병찬 전 서울동창회장, 김철수 협회장 후보,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권태호 후보는 “서치 회장은 개인의 영달이 아니라 회원들의 권익을 수호하는 막중한 자리다. 지키지 못할 공약으로 회원들을 기만해서는 안된다”면서 “회무도 모르는 사람이 낙하산처럼 내려와 회장을 하겠다고 한다. 여러분이 막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권 후보는 “20여 년간 다져온 회무경험과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이 자리에 섰다. 화룡정점을 찍겠다는 비장한 각오로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우리가 처한 현실을 직시하고 새로운 비전, 새로운 미래, 새로운 서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선대본부장인 기세호 전 마포구회장은 “권태호 후보의 공약에서 ‘창조적 발전’을 강조하고 싶다”면서 “우린 정치집단이 아니다. 급작스런 개혁은 모두를 혼살스럽게 만들 뿐이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정철민 회장, 최남섭 명예회장, 신영순 고문 등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정철민 회장은 “회원들의 관심이 높다. 수준높은 공약과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세로 건전한 정책선거가 무엇인지 보여주길 바란다”면서 “이번 선거가 회원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남섭 명예회장은 “내가 2대 세습회장이다. 중요한 건 책임있는 사람은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권태호란 인재를 사장시킨다는 것은 치과계로서는 큰 손실이 될 것”이라고 지지를 강조했다.

한편, 서치는 오는 17일 서치신협 대강당에서 2차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선거는 오는 22일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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