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힘 보여줄 가극 '청동단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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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힘 보여줄 가극 '청동단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5.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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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선언 5돌·해방 60주년 기념공연

올해로 해방 60주년과 6·15 남북공동선언 5돌을 맞아, 5천년 역사의 자존심과 고조선·고구려로 이어지는 우리 민족의 힘과 기상을 보여줄 대서사극이 펼쳐진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과 전교조,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이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여성프라자 아트홀에서 가극 '청동단검'을 공연하는 것이다.

노래극단 '희망새'와 민족춤패 '출', 문학예술청년공동체 등으로 구성된 가극 '청동단검' 기획단은 고조선의 마지막왕인 우거왕 시기 한사군이 고조선을 집어 삼키려하는 민족 운명의 위기상황을 극화해 우리 민족의 힘과 기상을 대사서시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기획단 측은 "해방 60주년과 6·15남북공동선언 5돌을 맞는 올해는 남과 북이 손을 잡고 힘을 함해 더 큰 우리민족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면서 "청동단검을 통해 우리 민족의 존엄을 그려내고 2005년 통일된 조국의 첫단추를 끼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햇다.

'청동단검'은 6월 2일 저녁 7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의 공연을 펼치계 되며, 입장료는 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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