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세력에 대한 선거탄압 중단해야”
상태바
“개혁세력에 대한 선거탄압 중단해야”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4.10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훈 희망캠프, 성명 내고 선관위 비판…사과 및 책임자 자진 사퇴 촉구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29대 협회장 기호 3번 이상훈 후보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 이하 선관위)에 “개혁세력에 대한 선거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해 나섰다.

이상훈 희망캠프는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선관위가 기득권 후보에게는 관대하고, 개혁세력에게는 조그만 움직임도 묶어두려는 탄압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희망캠프는 성명에서 “최근 협회장 선거에 있어 선관위는 모후보 캠프의 중대한 선거규정 위반과 개인정보 유출은 형식적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면서 “그러나 개혁세력의 부회장 후보가 치과대학 동문 비밀 그룹 페이스북에 동문 선거인단의 면허번호, 이름, 치과 이름만 올린 사안을 말도 안되게 징계했다”고 피력했다.

또한 희망캠프는 “누가 봐도 기득권 후보에게는 한없이 관대하고, 개혁세력 후보의 선거활동은 탄압하는 편파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며 “선관위는 이에 대해 분명히 사과하고, 책임자는 자진 사퇴하라가”고 요구했다.

아울러 희망캠프는 “또 다른 후보는 관건선거 운동을 획책하고 엄중히 중립을 지켜야 하는 지부는 그에 부화뇌동 했다”면서 “우리는 이에 대한 선관위의 공정한 처리를 두 눈 똑똑히 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희망캠프는 “기득권 후보의 크나큰 결정은 눈감아주고, 개혁세력의 조그만 움직임도 묶어두려는 선관위의 탄압이 계속 된다면, 선관위를 협회장 선거관리 주체로 인정할 수 없다”면서 “모종의 중대 결심을 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