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총의치학 담당 교수들이 치과대학 보철과 총의치학 교과서인 『무치악 환자를 위한 보철치료』 제2개정판을 출간했다.
총의치학교수협의회는 지난 2012년 7월 1일자로 전면 시행된 만 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보험 급여화에 따른 학부과정 및 대학원 교육과정을 재정리하고 각 과정별 교육역량을 규정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총의치 치료의 난이도를 새롭게 규정하면서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정에 있어서도 이를 반영할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개정판 총의학 교과서를 새롭게 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판은 기존 교과서에 있던 내용을 다시 분류하고 정리해 기본개념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개념을 추가했으며 깊은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야의 내용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특히, 미국 UCLA 치과대학의 김태형 교수가 저술한 ‘CAD/CAM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법’이 포함돼 흥미를 끈다.
이 책은 크게 총 4부로 구성됐는데, ▲제1부 무치악 상태로 인해 환자들이 겪게 되는 여러 변화들 ▲제2부 총의치를 이용해 수복하기 위한 이론 및 임상, 기공 과정 ▲제3부 총의치의 범주에 속하는 여타 의치 ▲제4부 치과 임플란트를 이용해 구강의 기능과 심미 회복 등의 내용이다.
무치악 환자의 성공적인 보철치료를 위해서는 총의치를 제작하는 임상술식 외에도 기초과학, 생체재료, 교합, 심미 등 전반적인 지식이 종합적으로 요구된다. 따라서 총의치보철학은 치의학 교육과정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부분을 차지한다 할 수 있다.
이에 총의치학의 체계적인 이론은 물론 다양한 임상과 기공과정 사진을 풍부하게 수록해 학생들뿐 아니라 개원가 임상의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별히 구성해 눈길을 끈다.
덴탈위즈덤 관계자는 “이번 개정판은 덴처보험 시대를 맞아 무치악 환자의 치료에 대한 방대한 지식을 총제적이고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필독서로 활용될 것”이라며 “무치악 환자뿐 아니라 다양한 보철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가는 110,000원이며, 문의는 덴탈위즈덤(02-6366-2024), 구입은 www.dentalseminar.co.kr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