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통합 및 치료 표준 마련 방침…레이저 치료 범위 포괄한 학회 명칭 개정도 고려 중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안종모 교수가 지난 19일 대한레이저치의학회(이하 레이저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1997년 창립된 레이저학회는 레이저를 치의학 임상분야에 다양하게 적용하며 발전해왔으며, 현재 개원가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덴탈 안티에이징을 토착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안 신임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통합과 레이저 치료의 표준을 마련하겠다”면서 “인정의 제도를 보완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타 메이저학회에 버금가는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레이저학회는 협소한 치과계 파이 확장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명칭 변경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긍정적으로 수렴했으며, 개원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틀을 마련코자 명칭 개정을 고려 중이다.
한편, 안 신임회장은 조선대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조선대학교치과병원에서 구강내과 전공의 수련과정을 거쳐 2001년 조선대 치과병원에 부임했다. 이후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부회장, 대한레이저치의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조선대치과병원 제18대 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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