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대 협회장 선거가 치과계에 남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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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협회장 선거가 치과계에 남긴 것은?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4.30 17: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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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내달 16일 강남역 토즈서 11차 기획좌담회…선거 결과 분석 및 향후 개선점 모색 방침

 

62년만에 대의원제를 벗어나 선거인단제로 치러진 29대 협회장 선거가 65.9%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치과계 첫 선거인단제 규정을 둘러싼 논쟁은 선거 직전까지도 이어졌는데, 선거인단 명부 규정을 급작스레 2월 말에서 12월 말로 변경하며 180명이 탈락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고, 투표장을 서울 The-K서울호텔 단 한 곳으로 지정한데 대한 지방회원들의 불만은 선거중지 가처분신청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가처분신청이 기각되면서 선거는 무사히 치러졌지만, 결과적으로 투표를 저해하는 최악의 조건이었다고 평가되는 가운데, 66%의 투표율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본지는 오는 5월 16일 오후 7시 30분 강남역 부근 세미나실 ‘토즈’에서 제11차 기획좌담회를 열고, 이번 선거가 가지는 의미와 향후 바람직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한 개선점을 짚어보고자 한다.

특히, 본지는 대의원제에서 선거인단제로 투표권자가 늘어나면서 덩달아 네거티브 등 선거운동 과열 양상이 나타난데 대한 반성과 선거 후 치과계 대화합을 위한 대안 제시 등을 놓고 집중적인 토론을 벌일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같은 사안은 직선제를 최종 지향점으로 삼고 있는 치과계가 반드시 짚고 넘어갈 대목이자 과제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결과에서 드러난 집행부에 대한 바닥민심에 대해서는 치협과 언론의 책임을 논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치과전문지 편집장을 패널로 초청했다.

이외에도 이날 좌담회에서는 ▲동창회 선거의 한계와 새로운 영향력 ▲제도변화에 따른 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규정의 개선점 ▲최남섭 집행부의 실질적 공약 이행 방안 등에 대해 짚어볼 예정이다.

한편 『29대 협회장 선거 ‘치과계에 무얼 남겼나?’』를 주제로 한 이날 좌담회는 본지 전민용 대표이사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최남섭캠프 박영채 홍보실장, 김철수캠프 이시혁 대변인, 이상훈캠프 윤지영 선거대책본부장, 덴탈포커스 서양권 편집국장, 성남시치과의사회 전성현 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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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표 2014-05-01 15:18:20
전성현회장임다. 오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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