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들이 금연운동에 앞장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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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들이 금연운동에 앞장서자”
  • 전성원
  • 승인 200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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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운동 가속하기 위해 보건의료 전문가 활동 절실히 요구돼

지난달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한국금연운동협의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 공동으로 주최한 보건의료인 금연운동 참여 선언식이 한국언론재단 국제회의장에서 거행되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안성모회장과 김재영부회장을 비롯한 보건의료단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선언식은 “보건의료인들이 금연운동에 앞장서자”는 2005년의 주제에 발맞춰 금연운동에 보건전문가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금연운동 협의회의 김일순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주제의 선정이유를 설명하며 "흡연의 피해가 알려진지 5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담배의 해독을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분위기"라 지적하면서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전문가로 담배의 건강상 해독을 알리고 스스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들이 금연운동의 중심에 서야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민관식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문태준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 김화중 보건대학원 교수(전 대한간호협회 회장)의 격려사가 있었고, 보건의료인의 행동강령 낭독 및 채택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안성모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치협은 일찌기 금연위원회를 구성해 의료인단체 중 선도적으로 금연활동을 이어왔다"면서 "금년도에는 예산동결, 부채상환 등 재정적 어려움이 많지만 문화복지위에서 우선 순위를 정해 사업계획을 올려주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보건의료인 선언문
전성원(경기도 일산 두리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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