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사교육 필요 없는’ 보험교육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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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사교육 필요 없는’ 보험교육 선보인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4.06.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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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치과의사회관서…6월 24일 ‘턱관절 보험청구’ 주제로 첫 강연 예정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치)가 지부 보험정책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서치는 지난 달 28일 압구정 부근 일식점에서 제2회 보험위원회(이하 보험위)를 열고 건강보험 교육 일정 검토 및 준비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사업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보험위는 권태호 집행부가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던 ‘사교육이 필요 없는 내실화된 보험 청구 교육 실시’를 실현키 위해, 오는 24일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가칭)'서울보험 DAY' 교육프로그램 일정을 집중적으로 검토해 눈길을 끌었다.

서치 보험위원회가 자체 실시하는 '서울보험 DAY'는 이번 달부터 매월 넷째 주 화요일마다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일명 사교육이 필요 없는 보험청구교육의 공교육으로 급부상시키겠다는 게 현재 집행부의 각오이다.

또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스탭들이 주가 됐던 기존 보험청구교육과 달리 원장이 직접 배우고 스탭이 함께 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회차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턱관절환자를 주제로 한 보험강연이 마련됐으며, 전 보험이사였던 함동선 재무이사와 권태훈 원장(새한세이프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이어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청구 ▲임플란트, 노인틀니, 스케일링 전반에 걸친 보험청구 ▲기초 핸즈온 ▲심평원 직원에게 듣는 보험청구 순으로 교육이 예정돼 있다.

한편, 서치 보험위는 2014년 보험부 사업 계획안으로 ▲심평원 서울지원 및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와의 유대 강화 ▲지속적인 건강보험 청구교육 실시 ▲보험업무 전화 상담 코너 활성화 ▲현지조사 대상에 대회원 홍보 및 개선방향 제시 등을 손꼽았다.

특히 전 집행부부터 이어온 보험업무 전화상담의 건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부활시킬 예정인데, 서치 홈페이지를 통해 통화 가능시간대와 연락처를 접수 받은 후 보험위원들이 직접 전화 상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대영 보험담당부회장은 “보험위원회 특성상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임원의 충원이 어려워 멤버는 그대로지만 새로운 기분으로 공약사항을 추진하려 한다”면서 “지부의 맏형이 서치의 보험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서울보험 DAY’에 대해 “보험교육의 공교육이라는 취지에 맞게 기초교육에 근거해 최근 이슈를 주제로 특색 있게 운영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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