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살 장애인치과학회 새로운 10년 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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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장애인치과학회 새로운 10년 논하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6.10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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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만과 함께 장애인치의학 나아갈 방향 공유…1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성료

 

2004년 설립,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백승호 이하 학회)가 지난달 31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일본장애자치과학회와 대만장애인치과학회 임원 및 회원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전국 치과대학 교수 및 개원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약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ast, Present and Future of Special Care Dentistry’를 주제로 한 포럼과 한국·일본·대만의 연자들이 참여한 ‘Education of Special Care Dentistry in Asia’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됐다.

또한 한국스페셜올림픽 나경원 회장과 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의 특강, 4명의 구연 발표 및 15명의 포스터 자유연제 발표 등 다채로운 학술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학술대회 이후 진행된 10주년 기념식에서는 ‘헬렌켈러의집’의 장애아동으로 구성된 하모니카 공연팀의 감동적인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의 학회활동을 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또한 학회는 그동안 학회의 설립과 발전에 헌신적인 기여를 한 공로로 이긍호 초대회장과 나성식 전임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아울러 한일 학회 교류에 큰 공헌을 한 일본장애자치과학회의 故 Jun-ichi Mega 교수와 그동안 장애인치과학회와 함께 장애인치과학 발전을 위해 협력해온 스마일재단과 서울시장애인치과학회에게도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편, 백승호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많은 분들의 헌신으로 지금의 학회가 존재한다”며 “그러나 소외된 장애인들을 위해 학회가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더 많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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