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봉사재단, 6회 몽골 의료봉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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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봉사재단, 6회 몽골 의료봉사 시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8.0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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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8일부터 일주일간 몽골 올란바타르서…무료치과진료 더불어 풍선아트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 진행

 

비영리사단법인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이하 재단)은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 동안 몽골 울란바타르에 치과의료봉사단을 파견, 제6회 몽골 무료치과진료와 일반자원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봉사단(단장 김현종)은 치과의사 9명, 치위생사 6명 등 의료진과 서울재단 이사, 홍보대사 및 방송인을 비롯 일반인, 학생 자원봉사자 등 64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몽골국 울란바타르시 성긴하르항구 제3진료센터내 재단이 설립한 ‘추양진료센터’에서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몽골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눔의 무료치과진료를 진행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언어교실, 구강관리교육, 사진촬영,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등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몽골도시빈민을 위한 봉사에 일반봉사자들도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엔 봉사지역 주변의 불우한 빈민가정을 방문해 열악한 생활환경을 돌아보고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가족을 위로하고 물을 길어주고 주변 청소를 하면서 현지 아이들과 함께 한국의 놀이도 가르쳐 주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재단 김세영 이사장은 “지난 5월 봉사기금마련 자선 골프대회를 시작으로, 나눔의 마음을 전해준 여러 후원인들의 성원과 관심 있는 여러 기업의 협찬으로 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 “지난 6월 27일엔 사전 준비모임을 열어 몽골 여름봉사를 위한 사전 점검, 역할 분담 및 단합의 자리를 가진 바 있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은 2009년 재단 설립 이후로 몽골과 필리핀, 베트남 등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에 주거하는 가난한 의료소외 계층에 관심을 갖고 6년째 구순구개열 아동 무료수술봉사와 치과진료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다.

또한 국내의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다문화가정, 새터민, 독거노인 등을 위하여 무료이동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무료진료봉사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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