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산협 행사 명칭 ‘IDEX’로 최종 확정
상태바
치산협 행사 명칭 ‘IDEX’로 최종 확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8.19 1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DEX 2014 11월 14~16일 킨텍스서…중앙일보와 공동주관·대국민 구강건강박람회로 성격 급선회

 

대한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 이하 치산협)이 10년간 개최해 왔던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의 새로운 명칭을 ‘구강건강 및 치과의료기기 박람회’(International Dental Expo 이하 IDEX)로 최종 확정했다.

이로서 향후 10년 국내 치과산업 발전, 세계로의 도약을 견인할 치산협의 국제치과전시회는 ‘국민 구강건강 홍보’와 함께 하는 행사로 거듭나게 됐다.

 
IDEX 2014는 치산협과 중앙일보 공동주관으로 오는 11일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구홀에서 650여 부스 규모로 치러진다.

치산협은 지난 18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IDEX 2014 행사 개요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한술 협회장과 이계우 조직위원장, 최병환 전시본부장, 장령기 홍보본부장, 이원주 관리본부장이 참가했으며, 이계우 조직위원장이 전반적인 행사 취지와 개요를 설명했다.

이계우 조직위원장은 “지금까지는 행사 명칭에 ‘Korea'라는 단어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한국을 넘어 ’국제‘로 뻗어나가자는 의미에서 ’International'이라는 단어로 시작하게 됐다”면서 “행사 성격도 단순히 ‘전시회’를 넘어 국민과 함께 하는 ‘박람회’로 바꾸고자 하는데, 치과박람회는 전세계에서 최초”라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주최자나 참가자 모두 만족하는 성공적 대회를 만드는 게 목표지만,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면서 “한국 치과업계 발전, 치과계 발전 나아가 국민 구강건강 향상까지 담아내는 의미있는 대회를 시작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싶다”고 덧붙였다.

IDEX 2014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치과의료기기 업체 250부스, 구강관리업체 250부스, 치과의사 50부스, 기타 50부스 등 600~650부스 규모가 될 전망이다.

▲ 이계우 조직위원장
치산협은 공동주관사인 중앙일보의 홍보와 대전·여수 Expo 등 국내 최대 규모 엑스포를 기획한 황준호 총감독을 영입, 국민 5만명 이상 참가를 이끌어 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행사장을 치과기자재전시회 외에도 구강건강 계몽관, 체험마당 등 총 5개 부스존을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치과계에서는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기공사, 업계, 해외 바이어 등 1만명의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치산협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 18일 MOU를 체결, 치과기공사 추가 보수교육을 IDEX 2014 행사와 함께 진행키로 했다.

한편, 치산협은 KDX와 통합SIDEX를 거쳐, 작년 KDS를 개최했으며, 올해 그 명칭을 KIDEX(Korea International Dental Exhibition)으로 변경하려 했으나, SIDEX를 개최하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마찰을 빚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