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병원서 치료도 받고 그림책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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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병원서 치료도 받고 그림책도 보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8.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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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 개관…26일 개관식서 여원미디어에 감사패 전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과 어린이 그림동화 전문출판사 여원미디어(주)가 지난 26일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 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앞 '단단 어린이 작은 도서관'
류인철 병원장은 개관식에 앞서 김동휘 여원미디어(주) 회장에게 도서기증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관식은 류인철 병원장과 김동휘 회장을 비롯해 장기택 진료처장과 치과병원 및 여원미디어(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탄탄 어린이 작은 도서관’은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조성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설치했다.

▲ 류인철 원장(좌)이 김용휘 회장(우)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여원미디어(주)에서 책장 및 도서 일체를 기증해 소아치과 앞 환자 대기공간에 약 2,200여 권의 다양한 아동 도서를 비치했다. 이에 서울대치과병원을 방문하는 누구나 대기시간 동안 자녀와 함께 독서가 가능하다.

류인철 병원장은 개관식에서 “서울대치과병원과 여원미디어의 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의 구강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4세 자녀를 데리고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 보호자는 “대기시간 동안 아이와 함께 재밌는 동화책을 읽을 수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처음에는 아이가 치과병원을 무서워했는데 다소 누그러진 것 같다”며 “자녀와 함께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며 좋은 습관을 들일 수 있어 좋았다”고 이용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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