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건강 불평등 해소 정책적 대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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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 불평등 해소 정책적 대안 모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09.04 15: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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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보건학회, 2014년 종합학술대회서…10월 31일~11월 1일 용평리조트 내 그린피아콘도

 

▲ 조영식 학회장
그간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결과 우리나라 구강건강 관련 지표는 조금씩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이후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심화가 구강건강 및 치과의료 영역에서도 발현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강보건학계에서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구강건강 불평등과 관련한 연구들이 주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한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 이하 학회)는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강건강 정책’을 집중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회는 10월 31일~11월 1일 강원도 용평리조트 내 그린피아콘도에서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강건강 정책'을 대주제로 2014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국제 심포지움과 포스터 발표, 학회 산하 세부분과학회 학술대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첫날인 31일에는 국제심포지움이 열려 뉴질랜드 오타고대학 Murray Thomson 교수가 '뉴질랜드의 구강건강 불평등'을, 일본 토오쿠대학 Jun Aida 교수가 '일본의 구강건강 불평등과 정책적 도전'을, 강릉원주 치대 정세환 교수가 ‘한국에서의 최상의 구강건강 진료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한다.

둘째날인 11월 1일에는 세부 분과학회 심포지움이 열리는데, 구강보건교육학회와 대한예방치과학회 공동 심포지움에서는 조선 치전원 이병진 교수가 '환자와 치과를 위한 새로운 치주관리법'을, 한양여대 치위생과 황윤숙 교수가 '치주건강관리를 위한 진료실 교육시스템'을 발표한다.

또한 연세 치대 김백일 교수가 '우식위험도 평가에 근거한 한국형 치아우식증 관리모델'을, 베스트덴치과 윤홍철 원장이 '조기진단, 초기치료, 적극적 관리의 임상적용'을 발표한다.

한국산업구강보건원과 지역구강보건연구회 공동 심포지움에서는 가천대 치위생학과 한경순 교수가 '치과종사자의 근골격계 질환 등 직업병 실태 및 관련요인'을, 서울 치전원 한동헌 교수가 '치과진료실 내 수은 오염도 및 치과종사자 체내 수은농도'를 발표한다.

또한 관동대 의학과 박용섭 교수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현황과 발전방향'을, 연세대 치위생학과 김남희 교수가 '통합적 구강보건사업의 개발'을 발표한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장인 강릉원주 치대 예방치학교실 마득상 교수는 “그간 보고됐던 우리나라 구강건강불평등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한다”면서 “또한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치과연구학회 등에서 제시하는 구강건강 불평등 완화 전략과 정책을 토대로 우리 현실에 적합한 전략과 정책 개발의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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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인 2014-09-05 11:11:00
채네 - 체내

류재인 2014-09-05 11:10:23
채네 -> 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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