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행사 무대삼아 공연 기획 중…중국 북경서 열린 AAPD서 첫 행보
단국치대 관현악단 덴타하모닉스(단장 장영광)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압구정동 장천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에서 덴타하모닉스는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을 비롯해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11번, 그리고 베토벤의 교향곡 3번 영웅을 연주했다.지휘는 본 악단 졸업멤버의 동생이기도 한 이동형(나사렛대 강사) 씨가 맡았으며, 악장은 본과 1학년의 김희영 씨가 맡았다.
한편, 덴타하모닉스는 신승철 지도교수가 1986년에 창단해 올해 28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선배단원 150여명과 재학생 60여명이 참여해 200명이 넘는 대규모 음악 동아리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해마다 여름방학 후에 정기공연을 가져왔다.
향후 덴타하모닉스는 지방 및 해외 자매학교 축제나 치과계 행사를 무대 삼아 공연도 기획 중이며, 그 첫걸음으로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졸업생들이 지난 18일 중국 북경에서 있을 아시아예방치과학회(AAPD)에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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