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치과의사 가족 노래합창단 덴탈하모니(단장 김영준)가 지난 20일 오후 7시 대구시민회관 그랜드콘서트홀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민경호 대구광역시 치과의사회장 등 관계 내빈과 치과의사 및 일반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덴탈하모니는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음악을 사랑하고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며, 음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마음을 같이하는 치과의사와 그 가족이 함께 모인 합창단이다.

안동KBS 정혜진 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기 연주회는 가곡 ‘산유화’, ‘고향 그리워’, ‘동무생각’을 비롯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등 귀에 익숙한 곡을 다양하게 들려줘 만석을 채운 방청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계명대 성악과 이화영 교수와 대구시의사회 사랑醫합창단, 하지크첼로앙상블 등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빛내주기도 했다.

한편, 덴탈하모니는 지난해 창단연주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뒤 장애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영남권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YESDEX 2013 행사,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치과의사회에서 주최하는 행사 등에 초대가 되어 다양한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덴탈하모니 김영준 단장은 “앞으로도 매년 1차례 정기공연을 펼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을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