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무관심' 한 몸으로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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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무관심' 한 몸으로 규탄한다"
  • 조순자
  • 승인 2005.06.14 00: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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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o] 구강정책과 통폐합 반대 1인 시위 '셋째날'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송학선 전 공동대표(11기)가 오늘(14일) 지난 9일부터 정부과청청사 정문 앞에서 이어지고 있는 '구강정책과 통폐합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지난 9일 한영철 3기 회장, 13일 유영재 4기 회장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날 1인 시위에서 송학선 전 공동대표(건치 전신인 청치 회장 역임)는 "국민의 행복을 일구는 구강정책 부서로 거듭날 것"을 촉구해 나섰다.

특히 송 전 공동대표는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충치발생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고도, 정부차원에서 구강보건정책에 너무 무관심하다"고 지적하고, "구강보정정책 행정역량의 강화와 혁신을 촉구"했다.

그는 또한 "정부가 공공치과의료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가 없어서 제대로 씹지 못하고 고생하는 노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인틀니급여화'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송학선 전 공동대표의 1인 시위에는 치협 및 건치 고문변호사인 양승욱 변호사와 충치예방연구회 회원 2명이 자리를 함께 해 힘을 돋구기도 했다.

한편, 내일(15일)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나, 이에도 아랑곳 안고 건치 5기 회장을 역임한 한양여대 치위생과 김광수 교수가 '구강정책과 통폐합 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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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황 2005-06-15 18:57:17
늦은 시간
비장한 얼굴로 둘러 앉아 회의를 하시던 여러 선생님들을 보았습니다

늦은 시각까지 병원에서 환자를 보시고도 또 모여 공공구강보건정책의 잘못됨을 시정하시기 위해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감사하고 죄송했습니다

건치 선생님들은 건전한 생각들이
국민구강보건의 앞날에 희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2005-06-15 16:05:17
불소농도조정사업에는
시민 여론조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시민 구강실태조사가 필요하다!

시민들의 입안에 2.0개 이상의 충치를 발견하면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실시 하도록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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