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글로벌 1위 향한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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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글로벌 1위 향한 교두보 마련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1.0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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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부산 신사옥 ‘오렌지타워’ 준공식…2023년 1천만 세트·2천4백만 임플란트 생산 가능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 이하 오스템)가 지난달 30일 부산 신사옥 ‘오렌지타워’ 준공식을 진행, 세계 1위를 향한 오스템의 전초기지로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새롭게 문을 연 오스템 부산 신사옥은 오스템이 세계 1위 임플란트 제조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생산본부와 연구소를 해운대 석대지구로 옮겨 확대 신축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규옥 대표이사를 비롯한 오스템 임직원뿐만 아니라 부산시 좋은기업유치단 최한원 단장, 해운대구청 기업지원팀 김선동 팀장, 대구 뿌리깊은치과 서봉현 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김현만 교수, 대한치과기공학회 변태희 전 회장 등의 내외빈들이 참석해 오스템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문병점 생산본부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준공식은 신사옥 신축을 위해 그 동안 애써온 시공사와 설계사에 감사패를 증정하고 고생한 오스템 직원들에게 공로상 수여가 이어졌다.

또한 최규옥 사장의 기념사와 부산시 좋은기업유치단 최한원 단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 테이프 커팅식, 기념 식수가 이어져 본격적인 신사옥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아울러 오스템 신사옥 시설 투어도 진행돼 오스템의 생산 설비와 첨단 연구 시설을 통해 우수한 R&D 역량과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오스템 신사옥은 앞으로 임플란트의 메카, 글로벌 1위를 향한 오스템의 베이스캠프로써 연구, 제조, 품질시스템을 더욱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렌지타워’라는 명칭 역시 글로벌 1위를 향한 오스템의 뜨거운 열정과 꿈을 담아 명명됐다.

 
최규옥 대표는 기념사에서 “부산은 1995년에 대한민국 최초로 임플란트 인허가를 받고, 생산을 시작한 임플란트 역사의 자랑스러운 출발지”라며 “현재 오스템은 대한민국에서 압도적 1위, 아시아/태평양 1위, 세계 5위 임플란트 회사로 도약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세계 1등이 되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 대표는 “이 곳 오렌지타워는 세계 임플란트 기술을 선도할 첨단 연구개발 시설이 될 것”이라며 “세계 최대 생산량은 물론, 품질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최신 설비와 인프라 구축 등 세계 임플란트 메카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비전을 밝혔다.

한편, ‘오렌지타워’는 연면적 19,108㎡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1~3층은 생산본부, 4~5층은 연구소가 위치해 있으며, 각종 설비와 인프라 첨단 연구개발 시설 등이 마련됐다. 특히, 연구소와 생산본부가 한 곳에 위치함으로써 보다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게 됐다.

또한 6층은 강당과 홍보관 등을 마련해 오스템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젼을 제시하고, 다양한 오스템의 제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핸즈온이 이뤄지는 교육관과 AIC 연수센터도 마련돼 다양한 교육도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오스템의 신사옥 건립은 이미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임플란트 제작 기술과 품질에 걸맞는 제품 제조역량을 강화해 경쟁력을 높인 것을 의미한다.

신사옥 건립으로 오스템의 생산 능력은 크게 강화돼 내년 임플란트 생산량은 400만 세트, 1,000만 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비전 2023’을 통해 오스템이 계획한 생산 목표량인 1,000만 세트, 2,400만개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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