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치도 김 전 협회장 구속 반대 탄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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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치도 김 전 협회장 구속 반대 탄원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4.12.3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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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 최초 모바일·인터넷 통해 회원 367명 접수…23일 치협 고문변호사에 전달

 

▲ 대구치 민경호 회장
검찰이 법원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전 협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 지난주 초 전 치과계에서 ‘구속 반대 탄원운동’이 진행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이하 대구치)도 탄원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치는 지난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세영 전 협회장 구속 반대 탄원운동을 벌려 367명의 회원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면서 “367명 분의 탄원서는 지난 23일 치협 고문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치는 “이번 탄원서 접수는 전국 시도지부에서는 최초로 대구지부가 모바일과 인터텟을 통해 회원들로부터 받는 방법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치는 탄원서에서 “불법로비 의혹이 아닌 공금 횡령과 성금 모금과정에서의 강압 등을 이유로 김세영 前 협회장이 구속까지 된다면 이는 치과계의 눈과 입을 멀게 해 대형 불법네트워크 치과가 더 기승을 부리게 될 것”이라며 “결국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일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치는 “부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하지 않도록 지난 3년간 치과계를 대표해 통제 없이 폭주하는 불법의료 행태와 의료상업화 반대에 최선봉에 섰던 김세영 前 회장의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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