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전국 11개 치과병원 비급여 진료비 공개…임플란트 최대 463만원·광중합형 레진 최대 15만원~38만원까지 격차
전국 11개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중 임플란트 시술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은 강동경희대학교 치과병원이며, 진료비는 최대 463만5천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속치과병원으로 최소 12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이 지난해 12월 30일부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치과대학부속 치과병원의 비급여 진료비를 공개한 결과이다.

서울대 치과병원은 임플란트 시술 최소비용이 173만원인데 반해, 최대비용은 393만원으로 집계돼 최소‧최대 비용간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참고로 같은 의료기관 내 최소‧최대 비용 차이는 사용되는 재료대와 시술자 차이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치과병원 비급여 진료비 공개 항목에는 임플란트 외에도 광중합형 복합레진충전 등 10개 대학 치과병원의 충치치료비가 추가됐다.

한편, 이번 정보공개는 심평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 정보/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일(m.hira.or.kr)이나 ‘건강정보’ 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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