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서울대치과병원 오는 30일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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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서울대치과병원 오는 30일 준공식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5.04.0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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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치전원, 준공기념 종합학술대회…미국 펜실베니아대와 공동 심포지움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관악캠퍼스와 서울대치과병원 관악분원이 오는 30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에 서울 치전원은 지난달 28일~29일 사전행사로 준공을 기념하는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과 함께 공동심포지엄을 진행한 것.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재일 원장을 비롯해 류인철 서울대학교치과병원장,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김재영 동창회장, 펜실베니아대학 Denis F. Kinane 치과대학장 등이 내외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Lifetime Teeth (Natural Teeth vs. Implants)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재일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90여 년의 역사와 함께 관악캠퍼스에서의 첫걸음을 통해 새롭게 도약을 준비하고자 한다”며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 및 타 단과대학과의 학문 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조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원장은 “나아가 다학제적 연구기반을 마련해 치의학 분야뿐 아니라 기초연구를 임상 치의학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첨단융합연구의 산실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류인철 병원장은 “대학원과의 유기적 협력과 관악캠퍼스의 우수한 인프라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치의학 임상교육 및 연구기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또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틀간 총 300여 명에 달하는 국내외 치의학계 전문가와 치과의사 및 학생 등이 등록했고 총 24개의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임플란트와 근관치료의 최신경향 ▲치아보존과 발치의 선택기준 ▲근관치료와 임플란트의 성공과 실패 ▲3D 입체영상을 이용한 수술 ▲평생을 위한 치아를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토의 등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서울 치전원은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15 Seoul-Beijing Joint Symposium’ 개최에 이어 오는 30일에 거행할 준공식을 통해 새로운 치의학계 문화 형성과 국민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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