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정확한 턱교정수술 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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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정확한 턱교정수술 법 ‘모색’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5.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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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개최…교정과 구강외과 교수진 연자로 나서

▲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개소기념 심포지엄
 

지난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에서 ‘정확하고 안정된 턱교정 수술’이란 주제로 턱교정수술센터(센터장 황순정) 개소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달 문을 연 턱교정수술센터에서의 안전한 턱교정 수술을 위해 구강외과 및 교정과 치과의사가 연자로 나서 케이스 별 수술 계획, 방법론 등을 설명했다.

먼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진영 교수가 ‘Use of 3D Technology in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턱교정 수술시 3차원 CAD/CAM 기술을 이용한 안면 비대칭 수술계획 시 응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치과교정과 백승학 교수가 ‘Pre-adn Post-SFA (Surgery-First Approach) orthodontic treatment’를 주제로 술전 교정치료를 통한 치료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 of CAS (computer aided simulation) system for more accurate orthognathic surgery’를 주제로 컴퓨터를 이용한 수술계획 설립과 그에 따른 계측과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또 ‘Contributing factors for postoperative stability in high-angle CI Ⅱ patient combined with condylar resorption’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턱교정수술센터 양훈주 진료교수가 하악과두 흡수 질환을 동반한 2급 부정교합 환자의 술 후 회기현상에 대해 짚어보고, 술 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을 살펴봤다.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 교실 최정호 겸임 교수는 ‘Orthodontic treatment of class Ⅱ malocclusion with anterior open bite’를 주제로 2급 부정교합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방교합의 원인과 이에 대한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으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 김병호 겸임 교수가 ‘Orthodontic consideration of replse and its managenent in Class Ⅲ masseteric hyperactive pattern’을 주제로 3급 부정교합에 대한 술전‧후 교정과정 등을 소개했다.

강연의 끝으로 턱교정수술센터 황순정 센터장이 ‘Surgical consideration to minimize relapse after mandibular set-back surgery’를 주제로 하악전돌증의 악교정수술 후 발생하는 회기현상 유발 요소와 그에 대한 증례 및 통계, 술 후 회귀현상의 최소화를 위한 고려사항에 대해 짚었다.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한 류인철 병원장은 “치과 영역 안에서 한편으론 키워야 하는 것도 있지만 지켜야 하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턱교정수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턱교정센터를 통해 구강외과, 교정과가 서로 협력, 융화해 턱관절 교정이 치과의 전문분야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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