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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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 패러다임의 변화 되짚었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6.02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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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구로병원 심포지움서 디지털 덴티스트리 아울러…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포럼도 성료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지난 달 28일 고려대 구로병원 대강당에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 디지털 기기의 발전으로 인한 치과계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었다.

‘Paradigm Shift in Current Dentistry’를 주제로 한 이날 심포지움은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연구소와 임상치의학대학원, 그리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로 매년 진행 중이다.

임상치의학연구소 소장인 신상완 교수는 인사말에서 “디지털 치의학 분야가 상호 통합시스템으로 발전되면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자만이 함께 발전한다”고 강조하며 이날 심포지움의 취지를 피력했다.

▲ 28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포지움
먼저 이날 서울대 이원진 교수는 ‘A new image-guided orthognathic surgery system based on virtual complex model’을 주제로, 연세대 이중석 교수는 ‘Growth factors in sinus graft 허와 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 서울대 김성훈 교수는 치과 CAD/CAM 시스템의 기본적인 구성 및 특징과 그에 사용되는 최신 재료들에 대해 짚었으며, 조선대 김희중 교수가 디지털 수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구강스캐너를 이용한 보철물 제작에 대해 알아보고, CAD/CAP을 이용한 총의치 제작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부산대 신준혁 교수는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간의 Digital communication & collaboration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 신상완 교수
치과의료기기 R&D 전망 조명 ‘눈길’

한편, 이날 심포지움 이전에는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포럼이 개최돼 관련 정부 연구기관과 산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치과의료기기 R&D 지원 현황 및 전망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의 의료기기 R&D 지원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연구회 회장인 신상완 교수의 개회사,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백세현 원장의 축사 등이 이어졌으며, 바텍 등 업계 기술개발동향 및 의료진의 의료기기 개발 연구 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두 가지 프로그램이 맞물려 ‘상생 포럼’으로 꾸려진 이날 행사에서는 향후 치의학 및 업계 발전을 위한 R&D 사업 중요성과 참여방식 등이 상세히 소개돼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회장인 신상완 교수는 이날 행사를 통해 “치과계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포션을 늘리기 위한 산업 발전이 필수적이다”면서 “치과계 전체 큰 틀을 보고 장기적인 비전을 만들어줘야 할 시점에 오늘 행사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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