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해부학부터 안면교정까지 아울렀다
상태바
기초해부학부터 안면교정까지 아울렀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06.04 21: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악안면성형학회, 학술워크숍서 Face lifting‧Lipo-suction 등 다뤄…기초이론에 근거한 임상술기 제공

 

보톡스와 필러의 임상 적용을 위한 얼굴 해부학과 실제 임상결과, Face lifting, Lipo-suction, Malaplasty, Facial Soft Tissue Profiling 및 외상 후 안면기형을 교정하는 방법에 관한 임상 노하우가 공개됐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차인호 이하 학회)는 지난 달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춘계학술워크숍을 개최하고, ‘Facial Soft and Hard Tissue Contouring Surgery'를 주제로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춘계학술워크숍
먼저 연세치대 김희진 교수의 기초해부학 강연을 비롯해 구강악안면외과 M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 이진규 원장의 실을 이용한 안면거상술 및 악하지방축소술에 관한 강연, 그리고 원광치대 권경환 교수의 치과영역에서 보톡스 및 필러 시술에 관한 강연이 이어졌다.

▲ 차인호 회장
이어진 세션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김현민 교수가 외상과 관련된 코 및 피부 변형과 반흔에 대한 심미적 재건을 위한 고찰을 짚었으며, 전남대 치과대학병원 국민석 교수가 기본적인 관골 축소술의 다양한 술기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관골 축소술의 경향에 대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서울대 치과병원 최진영 교수는 안면거상술의 술식인 SMAS face lift 술식과 비교해 Endotine Ribbone을 이용한 연조직 안면비대칭의 교정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차인호 회장은 “최근 악교정 수술분야를 비롯한 악안면성형재건 분야가 단순히 경제적 이득을 많이 취하는 분야로 그릇되게 인식돼 안타깝다”며 “우리 임상술기가 이론에 근거해 기능을 향상시키면서 미적인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분야라는 것을 명심하고 대국민 홍보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치과뿐 아니라 성형외과 등지에서도 기초적인 지식 없이 보톡스, 필러 시술을 하면서 소송 등 문제가 불거지는데 학회가 정도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만만하게 할 수 잇는 시술이 아니라 철저한 기초 임상지식 안에서 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춘계학술워크숍에는 학회 임원 및 회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