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치의학회 이성복 신임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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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치의학회 이성복 신임회장 취임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06.3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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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스포츠치의학회 정기총회서…학술강화 및 치과 인지도 개선 포부 밝혀

 

 ▲ 이성복 신임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이성복 차기회장이 지난 27일 케이덴탈코리아 세미나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이날 이성복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의 기본 사명인 학술, 회원교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다양한 학술저널을 통해 스포츠치의학회만의 학술성화를 내기 위해 매진할 것임을 밝혔다. 

먼저 이 신임회장은 학술사업과 관련, "학술지를 만들 때 생역학, 생리학, 해부학, 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뤄야 한다"며 "특히 스포츠 쪽은 매니지먼트가 중요하다. 앞으로 학술지 편집위원회가 구성되면 전향적인 방법으로 학술지 편집방향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 신임회장은 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치과 치료 인지도 개선이 앞으로 스포츠치의학회의 중요과제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마우스 가드 제작 및 보급을 통해 치과의료 인지 개선 및 선수생명 연장, 나아가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스포츠 치의학 교육에 주력할 것"임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이 신임회장은 태릉선수촌에 치과를 개설해 치과 인지도에 기여한 이한주 전임회장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더불어 이 신임회장은 마우스 가드가 성장기 운동선수들에게도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했다. "어릴 때부터 사회체육과 관련해 마우스 가드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마우스 가드를 만들어주는 과정에서 생기는 진료영역들을 잘 관리해 치과의 진료영역을 넓혀 치과가 할 수 있는 영할을 알려야 할 것"임을 전했다. 

 

 ▲ 스포츠치의학회 정기총회

앞으로 스포츠 치의학회는 태릉 선수촌에 있던 치과-스포츠치의학실을 진천 선수촌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스포츠 치의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매진할 전망이다. 더불어 진천 선수촌 근처에 있는 단국대학교와 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스포츠 치의학계의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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