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스리랑카 2015 힐링캠프’ 진료단이 오늘(11일) 인천공항을 통해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출국했다.

현지시각 오전 4시 30분경 콜롬보 공항에 도착한 오늘 한‧스문화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사마디 고아원에 방문해 50여명의 아이들과 20여명의 고아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치과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이후 진료단은 차 재배 농장인 소가마와 코타불라 등에 각각 방문해 500여명의 현지인들의 구강건강을 돌볼 방침이다.

이번 진료단에 참여한 김순례 선생(성심치과의원)은 “꾸준히 국내 봉사활동을 해오다 첫 해외봉사를 가게 돼 걱정반 기대반이다”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서 스리랑카가 구강암이 많이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됐는데 고통 받는 현지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암연구소와 경기도치과위생사회가 주관하는 이번 진료단에는 건치신문, 동남보건대학 등이 공식 후원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