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신장을 위한 대여치 역할 늘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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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신장을 위한 대여치 역할 늘어날 것”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07.2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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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하반기 사업 설명회…해외진료·치과 촉탁의 법령 추진 등에 주력

 

▲ 대한여자치과의사회 기자 간담회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 이하 대여치)가 지난 16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15년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지나 회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대한치과의사회(이하 치협) 산하기관으로 활동했던 상반기 활동을 평가했다. 이 회장은 “기존에 대여치 일을 하면서 치협 일까지 하게 돼 정신이 없었다”며 “지금은 일이 익숙해지면서 정리가 됐고 치협과의 협조 또한 원활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치과대학에서 여학생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최근 경향에 대해 “10년 안에 학생 중 남녀 비율이 역전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치협과 공동으로 할 일이 많이 생기고, 그 과정에서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여치의 역할이 늘어날 것”이라 내다봤다. 

이날 대여치가 발표한 2015년 후반기 사업은 ▲ 대여치 임원 연수회 및 정기 이사회 ▲ 학술대회 홍보부스 운영 ▲ 해외진료 봉사 ▲ 장애우와 함께하는 구강건강 예방교육 ▲ 치과 촉탁의 제도 법령 추진 등이다.

이중 대여치는 임원 연수회 자리를 통해 전문의 제도와 관련, 대여치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진료 봉사에서 남성 치과의사 위주로 진행됐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여성 치과의사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현지 의료봉사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중국 여자 치과의사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갖고 한중의 치과 실정을 공유하는 등, 하반기 사업을 통해 여성 치과의사의 권익을 높이려는 대여치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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