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의료정책 전문가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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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의료정책 전문가 과정’ 개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07.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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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5일까지 신청 접수…치과의료정책 전문인력 양성 및 교류 목적‧9주 18시간짜리 과정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홍순호 이하 정책연)에서 치과의료정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치과의료 정책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정책연은 지난 28일 서초구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치과의료 정책 전문가 과정’에 대한 소개와 정책연의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홍순호 소장은 “치과의료 정책 전문가 과정은 최납섭 협회장의 공약사항으로 최신보건의료 정책 현황에 대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치과의료 정책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치과의료정책에 관심이 많은 회원 뿐 아니라 유관단체 임직원, 정책입안 관련자 및 공직자, 학계, 언론계, 법조계, 기업체 등에서도 관심 있는 분들 모두에게 열려 있는 장”이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또 치과의료 정책 전문가 과정 수료 이후의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바는 없다면서 “수료자들 중심으로 하나의 그룹을 만들어 공부를 이어나가게 할 생각”이라며 “모든 과정을 마치고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심화 연구에 대한 요구를 조사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3일부터 시작해 9주간 진행되는 치과의료 정책 전문가 과정은 개회식과 폐회식은 성수동 치협 회관에서, 오는 10월 24일 진행되는 8주차 강연은 WeDex가 열리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나머지 강연은 서울역 (주)신흥 본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보건의료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정책연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우편, FAX, 이메일 중 한가지 방법으로 신청서를 내달 25일까지 정책연으로 제출하면 된다.

▲(왼쪽부터) 정책연 홍순식 소장,  치협 박상현 정책이사

정책연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홍순호 소장은 “회원의 필요를 파악하기 위해 과거 10년간의 대의원총회 결의사항을 정리했다”면서 “이를 토대로 정책연의 방침을 확실히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정책연의 정체성을 세워가는 데에는 회원과의 교류 활성화가 필수”라며 “현 회원들의 니즈를 적시에 캐치해 내기 위해 서울 구회장 출신들을 정책연 운영위원으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책연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만큼 확실한 결과물 도출을 위해 연구과제를 외주할 때는 연구용역 표준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시스템 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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