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평화』 유일한 분단국가의 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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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평화』 유일한 분단국가의 설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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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박물관 설립 위한 후원의 밤 오는 27일 KBS홀서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상임대표 이해동 이하 건립위)가 오는 27일 저녁 7시30분 여의도 KBS 홀에서 '평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인 『춤추는 평화』 공연을 개최한다.

국내 최초로 평화박물관을 짓는 운동 전개를 위해 지난 2003년 11월 창립한 건립위는 베트남 전쟁 시 한국군에 의한 민간인 학살 진살규명운동에 참여한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해 평화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금모금 및 평화교육, 평화전시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치계에서도 베트남평화의료연대(회장 조기종)가 함께 하고 있다.

『춤추는 평화』는 광복 60주년을 맞이해 지구촌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 민족의 설움을 공연으로 형상화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 『춤추는 평화』는 지난 1월 아틀란타, 시카고 등지에서 공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27일 한국, 다음달 LA, 10월 뉴욕 링컨센터, 시카고 감리교 본부채플 등에서 릴레이 평화공연을 하게 된다.

『춤추는 평화』는 KBS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한 연주, 가슴을 울리는 장사익의 소리, 강은일의 활기찬 해금연주, 퓨전국악연주단 The林의 상큼한 연주, 어린이 노래모임 굴렁쇠아이들의 새로운 동요, 도종환 시인의 평화시 낭독, 평화노래꾼 홍순관의 노래로 꾸며지게 된다.

입장료는 5만원(R석,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예매 및 문의는 평화박물관 홈페이지(www.peacemuseum.or.kr)나 건립위 사무처(02-735-5811∼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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