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50주년 맞아 학회 역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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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과학회, 50주년 맞아 학회 역할 재조명
  • 윤은미
  • 승인 2015.10.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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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교육 반세기 기념하는 학술의 장 ‘눈길’…학회 발전을 위한 계획 및 포부도 밝혀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 이하 학회)가 지난 18일 대전보건대학교 청운관에서 2015년 종합학술대회 및 전국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생논문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약 130여명의 회원과 340명의 치위생(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위생교육 50주년 한국치위생과학회의 역할’을 주제로 한양금 회장이 직접 학회의 이전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한 회장은 학술활동 및 치위생학문 정립을 위한 분과연구회 신설과 지속적인 과학적 근거 마련 뿐 아니라, 국제수준의 학술지로 발전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15년 처음 시작한 학술연구비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연구과제인 ‘한국 치위생연구 의제(Research Agenda) 발굴(책임연구자 연세대학교 김남희 교수)’과 ‘치위생(학)과 임상실습 표준화 방안(책임연구자 강릉원주대학교 신선정 교수)’ 중간결과 발표가 진행돼 호평을 받았다.

이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문경숙 회장은 축사에서 “두 가지 연구과제는 치위생계 발전과 치과위생사의 전문직으로의 활동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학회와 협회가 함께 주요한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제강연에서는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순우 교수가 ‘국가금연정책 및 금연프로그램 운영’이란 주제로 발제에 나서 금연상담 방법 및 교육 과정에서의 주의사항 등을 소개했다.

포스터 발표에서는 118편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으며, 을지대학교 임도선 교수를 좌장으로 한 회원논문발표에서는 27편의 논문이 소개됐다. 또한 신한대학교 윤미숙 교수를 좌장으로 한 학생우수논문발표에서는 총 91편의 논문이 소개되었으며, 금상은 강릉원주대 2편, 건양대, 대전보건대, 선문대, 연세대, 을지대 총 7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회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 회원에게 전해지는 공로상에는 한국치위생과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신한대학교 윤미숙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학술상은 건양대학교 궁화수 교수가 수상했다.
 
한양금 회장은 “한국 치위생교육 50년 시점에 우리 학회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100년을 향한 단계적 성장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100년의 역사를 향한 학회의 비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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