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진료단 발족·상조회 결성…후원의 밤도
내달 3일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신명식 전성원 이하 건치)에게 특별한 날이 될 전망이다.
전국 각 지부별로 산발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각종 진료활동을 건치 차원에서 보다 체계적으로 벌여나가기 위해 그간 물밑작업을 벌여왔던 '건치 전국진료단'이 이날 공식 발족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날은 지난 17년의 역사에서 만났던 선, 후배, 동료들이 소통하며 끈끈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추진했던 '건치 상조회' 결성식도 진행된다.
아울러 건치는 전국 진료단 발족과 상조회 결성이라는 거대 사안이 진행되는 이날 전국 주요임원들이 대부분 참가할 것으로 판단,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후원의 밤'도 병행할 계획이다.

건치 전성원 공동대표는 "의료 시장화의 폭풍이 몰아치는 엄중한 현실에서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공공의료 확충, 암부터 무상의료 실시, 영리법인 저지, 구강보건과의 쇄신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 밖에도 건치가 벌이고 있는 제반 사업들을 회원들과 공유하고 힘을 모으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의의를 밝혔다.
또한 전 대표는 "작년 하반기부터 건치 조직 개편 논의를 통해 현 정세에 맞게 조직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합리적인 개편방안을 찾고 있다"면서 "현직에서 활동하는 후배와 선배님들이 어울려 '미래의 건치'를 얘기하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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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얼굴들이 눈에 어른거리는데, 같이 자리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멀리서나마 손바닥에 불이 나도록 박수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