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세계치의학 이끄는 100년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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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세계치의학 이끄는 100년 다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5.11.12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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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 성료…100년사 헌정식 및 기념 영상 상영 등 눈길
축하공연 마지막무대
7일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
복사중찬단의 축하공연
케익커팅식 및 건배제의
의료선교기금 전달식
Dr.J.A.McAnlis의 손자 내외가 세브란스병원의 사진액자를 전달했다.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근우 이하 연세치대)가 지난 7일 동문회관에서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렀다.

7일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

선교사 겸 치과의사인 윌리엄쉐플리(William J. Scheifley)가 1915년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우리나라 최초 치과학교실을 개설한지 올해로 100주년. 이후 연세치대는 1974년 치과대학 1회 졸업생을 18명을 배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후학을 양성했다. 이어 1996년에는 치의학 학과평과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위상을 높였으며, 현재 국내 최초로 미국치과의사협회 CDDA 인증의 마지막 단계를 앞두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연세대 정갑영 총장을 비롯해 이근우 학장, 기념사업준비위원회 정문규 위원장, 장영준 동문회장 등 교직원 및 동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동경대 치과대학 요시오미즈노 이사장과 3대 치과과장인 Dr. J.A.McAnlis의 손자 내외 등의 외빈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근우 학장은 “100년 전 이 땅에 선진치의학의 첫 씨앗을 뿌렸던 선구자와 후원자들의 수고로 인해 오늘날 큰 결실을 맺었다”면서 “치과대학이 올해 100주년을 맞아 최고의 치의학 인재 양성을 통해 한국 치의학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는 선진적인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다짐했다.

축하공연 마지막무대

이날 기념식은 정문규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근우 학장의 인사말과 정갑영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연세치의학 100주년 축하 영상메세지와 기념 히스토리 영상 상영, 100주년사 역사책(편찬위원장 김광만) 헌정식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기독학생회 에클레시아의 의료선교기금 전달식과 케이크커팅식 및 건배 제의가 이어졌다. 또한 강충규 이사 등 동문으로 구성된 치과대학 남성 복사중창단이 직접 축하공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의료선교기금 전달식

한편, 연세치대와 동문회 등은 이번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국제학술심포지엄 ▲연아제 및 임상강연회 ▲역사사진전 ▲100주년사 편찬 및 사이버 뮤지엄 개관 ▲100주년 기금모금 ▲‘섬김‧나눔 릴레이 100 프로젝트’ 봉사활동 ▲기념우표 제작 등의 다양한 사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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