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활성화 위해 다각도로 모색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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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활성화 위해 다각도로 모색할 것’
  • 이상미 기자
  • 승인 2015.12.0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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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치 20차 정기총회…자체사업 고려‧업무형태 다각화‧회원참여 활성화 다짐
▲ 인천건치 제 20차 정기총회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이하 인천건치)가 지난 1일 인천건치 사무실에서 2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5년 결산 및 2016년 사업방향을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건치의 사업운영이 각 국별이 아닌 사업단위별로 이뤄진 첫 해로, 달라진 운영방식에 대한 내부 평가가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주재환 사업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총회는 전체 정족수 중 회원 41명에 참석 20명, 위임 11명으로 성원 됐으며 인천시치과의사회 이상호 회장과 강정호 총무이사, 건강과나눔 장정화 상임이사 등 내외빈 포함 3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 진행 순서로는 내외빈 축사와 2015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2016년 안건상정 및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축사 전 인천건치의 한해를 뒤돌아보는 깜짝 패러디 동영상이 상영돼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었다.

▲ 좌 이상호 회장 / 우 장정화 상임이사

이상호 회장은 “건치처럼 열심히 치과계를 위해 의견을 내주는 회원들이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조금이라도 좋은 세상, 밝은 세상을 위해 일을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장정화 상임이사는 “최근 몇 년 동안 계속 지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희망을 놓지 않는 게 이기는 싸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2016년을 맞이하는 각오를 다졌다.

▲ 김광진 회장

김광진 회장은 답사를 통해 “올해로 인천건치가 20회 총회를 맞았다. 청년기의 시작을 알린다는 점에서 20이란 숫자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간 움직여온 동력을 바탕으로 인천건치가 앞으로도 잘 꾸려졌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피력했다.

사업평가를 보면 2015년 인천건치는 ▲ 이주노동자 건강센터 희망세상 ▲ 이주노동자 종합건강검진 및 독감예방접종 ▲ 희망세상 후원의 밤 ▲ 희망세상 호프데이 등 인천건치가 자체적으로 주도하거나 인천 지역 시민단체와 연대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중점사업으로 ▲ 틔움과 키움 ▲ 남동구 치과주치의 사업 ▲ 연대사업 얘들아 안녕(구강검진) ▲ 강릉대학교 학생 현장실습 ▲ 회원 야유회 ▲ 건치 중앙 제주 워크숍 ▲ 시사교양토의 ▲ 소식지 발간 ▲ 소모임 등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그밖에 수돗물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불사업)의 경우 인천시가 진행한 수불사업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아, 이에 대한 적극적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이 언급됐다.

2015년 사업과 관련해 김광진 회장은 “시민사회와 연대하면서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계속하다 보니 동력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다. 이에 우리만의 사업을 고민해보자는 이야기도 나왔다. 또한, 회의에 오지 않는 회원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양국 부문 사업이 활성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남억 회원은 감사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사업 단위 별로 일을 진행하면서 업무를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단, 담당자가 해당 일을 할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해 사수와 부사수를 함께 두는 형태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인 안건 토의에서는 2016년 예산안이 상정돼 만장일치로 통과됐으며, ‘올해의 건치인 상’에 주재환 사업국장이 선정돼 공로패가 전달됐다.

▲ 올해의 건치인 상 수상자 주재환 사업국장
▲ 인천건치 총회 20주년 케이크와 함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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