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대, Grubb 교수 명성에 1500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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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대, Grubb 교수 명성에 1500명 운집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5.12.1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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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학술대회 서울성모병원 마리아 홀서…심미·안정성 두마리 토끼 잡는 교정원칙 제시 '호응'

가톨릭대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 학술대회에 153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3회째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만 1250명을 넘겨 조기마감됐으며, 현장등록자도 300여 명에 달하는 등 매년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하반기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Cutting Edge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크게 교정치료와 보존·치주영역으로 나뉘어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 John Grubb 교수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는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전 회장이자 현재 애리조나 대학 교정과 외래교수인 Dr.John Grubb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했다.

Grubb 교수는 'Orthodontics, An Artful Science'를 주제로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6가지 원칙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정확히 자신이 모르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 술식이 근거에 기반한 것인지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정세션에서는 가톨릭대 모성서 교수가 '효율적인 치아이동을 위한 Biomechanics'를 주제로, 이어 가톨릭대학교 임상치과대학원 박재억 학원장이 '증례로 살펴보는 악교정 수술의 핫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또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정과 백승학 교수가 '전치부 심미증진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에 대해, ▲서울대 구강내과진단학교실 정진우 교수가 '교정치료와 연관된 턱관절장애의 치료 : 임상과 보험청구'에 대해,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김 욱 개원이사가 '교정치료와 연관된 턱관절장애의 치료 : 임상과 보험청구'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경북대 성재현 명예교수가 '성장기환자의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과 치료전략'에 대해, ▲고연범치과 고연범 원장이 'Some thoughts for detailing procedure'에 대해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김성훈 교수가 '3D 프린팅과 CBCT를 활용한 첨단 Bio 교정치료법'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보존·치주세션에서는 ▲가톨릭대 한승훈 교수가 '치경부마모증의 효과적인 치료법'을, ▲가톨릭대 양성은 교수가 '안아프게 치료하기 : 효과적인 마취방법'을, 연세대 정일영 교수가 '증례를 통한 치아통증의 진단과 접근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 ▲가톨릭대 임은미 교수가 '금이간 치아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가톨릭대 김신영 교수가 '치내치 및 치외치의 효과적인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치주과 양승민 교수가 '간단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이성원 원장이 '골치아픈 상악동 합병증 - 이것만 알아두자'를 주제로, ▲서울메이치과의원 민경만 원장이 '쉽게하는 수직 GRB'를 주제로 ▲가톨릭대 고영경 교수가 '워시보드 같은 하악 전치부, 어떻게 처치하나'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이날 메인 강연장은 물론 임시로 마련된 중계 강연장까지 인파가 몰려 참가자들의 학구열을 짐작할 수 있었다.

▲ 임시 강연 중계실을 가득채운 참가자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운각학술상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자로는 서울성모치과병원 김창현 교수가 선정됐다.

운각학술상은 가톨릭대 임상치과대학 설립자인 故최목균 교수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다양한 학술활동 등을 통해 치과학교실의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운각학술상을 수상한 김창현 교수(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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