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고(故) 신해철과 1988년 MBC 대학가요제 대상그룹 ‘무한궤도’의 멤버로 활약했던 김재홍 원장(남양주 서울탑치과)이 영화 OST 제작에 참여했다.

이에 김 원장이 참여하는 영화 ‘순정’ 시사회가 오는 4일 저녁 8시 CGV 명동역점 시네라이브러리 2관에서 진행된다. 영화 ‘순정’의 삽입곡 ‘여름이야기’는 고 신해철이 작사를, 김 원장이 작곡을 맡았다.

김재홍 원장은 현재 한국포괄치과연구회 회원 활동과 더불어 서울탑치과 백승엽 원장(‘리안’이란 예명으로 가수 활동 중, 리드보컬), 청아치과의원 홍윤기 교정과장(드럼)과 결성한 치과계 유명밴드인 ‘이빨스’의 기타와 건반을 맡고 있다.

한편, 오는 24일 전국 개봉될 영화 ‘순정’은 라디오 DJ 형준이 생방송 도중 첫사랑 ‘수옥’의 이름이 담긴 편지 한 통을 받으면서 23년 전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는 구성으로 전개된다. 아이돌 그룹 EXO의 멤버 ‘디오’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이상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