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연세치대 통진과, 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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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연세치대 통진과, 도약 다짐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2.23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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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자·피교육자 필요로 하는 수련교육 시스템 구축할 것"…환자중심 '원스탑 서비스' 목표 달성 평가도

10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통합진료과(학과장 김기덕)가 지난 20일 연세대학교 백양로 그랜드볼룸에서 제10차 워크샵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통합진료과 10주년 기념촬영

박원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김기덕 학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정남식 의무부총장과 이근우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장, 이강희 동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10년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영상이 상영됐다.

김기덕 학과장은 "전문과는 전문과대로 전문성을 더 추구하는 진료를 고도화하며 발전하는 한편 통합진료과는 나름 Comprehensive dental care system, 전신질환자 환자 관리, Hospital dentisrty의 학문 영역을 추구하며 함께 발전할 것"이라며"연세치대의 통합진료과가 다른 대학보다 한발 앞서 차별화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했다.

특히 김 학과장은 "지난 10년간의 발전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비상하는 도약의 시기를 맞이한다"며 "환자 중심의 진료 시스템 구축, 실제 사회가 필요로 하고 또 실제 피교육자가 원하는 수련교육 시스템 구축의 두 가지 축을 바탕으로 고유의 학문 영역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축사를 전하고 있는 이근우 학장

이근우 학장도 축사에서 통합진료과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 학장은 "각 전문과목이 세부적인 학문적 발전을 이룰 수 있는 반면 통합진료과는 통합적인 사고와 진료를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목적"이라며 "환자에게는 빠른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졸업생들에게는 그동안 제한된 전문의 교육 제도의 한계를 넘어 심화된 수련 교육을 받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대 통합진료과는 2006년 개설됐으며, 200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9년 정식으로 출범했다. 지금까지 석사 1명, 박사 6명을 배출하고 현재 6명의 대학원생과 16명의 수련의를 맡고 있다. 이에 지난 10년간 수련과정을 마친 수료자는 69명이다.

이날 1부 행사 말미에는 박영철 명예교수의 건배제의와 만찬이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통합진료과 기수별 소개를 시작으로 신입 수련의 소개 및 감사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한편, 통합진료과는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제10차 워크샵을 열고 '수련의 포괄적 치과치료 증례발표'를 시작으로 2015년 학술활동 및 교육 현황, 연구성과 등을 돌아봤다.

건배제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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