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예방치과 반세기 역사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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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예방치과 반세기 역사 돌아봤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2.2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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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기념행사에 예방치과 학계 저명인사 한자리에…구강보건정책 개발 및 학계 발전에 기여한 성과 짚어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주임교수 진보형 이하 예방치학교실)이 지난 20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50주년 기념학술대회 및 축하연을 열고, 지난 50년간의 업적을 짚어보고 미래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학술대회로 시작한 이날 행사 개회식에는 진보형 주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교수, 김종배 명예교수, 노인기 의국장 등의 축사 및 치사가 이어졌다. 이어 공로패 증정식에서는 故 김주환 명예교수와 김종배 명예교수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백대일 교수는 강연에서 "예방치학교실이 지난 1966년 3월 1일 서울대 대학원의 전공교실로 공식 인가된 이래 반세기를 흘렀다"며 "창설교수인 김주환 교수와 김종배 명예교수의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에 힘입어 불모지 같았던 구강보건학에 많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특히 백 교수는 "그간 전국민구강건강조사사업을 수행해 우리나라 구강보건정책의 수립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학교불소용액양치사업과 관급수불화사업 등 우리나라 공중구강보건사업의 개발과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고 평가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대한구강보건학회, 한국산업구강보건원, 아시아예방치과학회 등의 관련 학계 발전에 기여하며, 국내 예방치학 발전을 위한 연구와 봉사에 선도적으로 나서온 것 역시 업적으로 손꼽았다.

예방치학교실은 그간 96명의 치의학박사와 118명의 치의학석사를 배출했으며, 524편의 각종 예방치학 관련 학술논문을 국내외에 발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이날 기념학술대회가 끝난 후에는 반세기를 지나온 예방치과의 성과를 자축하기 위한 축하연이 열려 학계 저명인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진보형 주임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 축하연은 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과 김종배 명예교수, 예방치학교실 노인기 의국장의 축사 및 치사가 이어졌다.

시상식에서는 故김주환 명예교수와 김종배 명예교수에게 공로패가 증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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