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2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 13주년 기념 후원의 밤 및 2016 스마일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후원회원을 비롯해 치과계와 복지계, 정·재계 인사 90여 명이 참여했으며, ‘럭키백’을 증정하는 나눔 이벤트,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행운의 쿠키’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나성식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의 창립 기념일인 2월 22일은 ‘이’가 3번 들어간 의미 있는 날이다”라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미소를 전하는 스마일재단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경선 상임이사가 2015년 스마일재단의 활동성과를 설명했다. 성과보고에 따르면 스마일재단은 ▲전국 저소득 중중 장애인 보철지원 사업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 지원 ▲전국저소득 성인 보철지원 ‘희망드림 5,6’ ▲장애인, 보호자 구강건강교육 ‘with smile' ▲장애인 진료치과 네트워크 구축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립 운영 및 지침개발 등 다양한 사업에 매진해왔다.
이 같은 사업진행 과정에서 치과의료 소외계층 142명에게 총 286,869,300원의 치과 진료비가 전달됐다. 또한, 장애인 생활시설 4곳에서 장애인 399명의 구강검진 및 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밖에 장애인 복지단체 19곳에 있는 1,042명의 장애인에게 구강위생용품이 지원되는 등 장애인 및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따뜻한 2015년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활동성과 보고에 이어, 스마일재단과 나눔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들의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주)조광덴탈,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 (주)한국호넥스, 사단법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단법인 대한치과위생사협회로부터 스마일재단이 사용할 나눔 기금이 전달됐다. 이밖에 스마일재단과 사단법인 자평‧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와의 협약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후원의 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2016 제10회 스마일 시상식’에서는 ▲작은치과의사회(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아름다운치과 봉사회(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 ▲유동엽 원장(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은치과의사회 전성원 대표는 “무엇보다 고양지역에서 일찍부터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두고 시작하신 선배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열심히 따라하는 후배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힘이 될 기회인 것 같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수상식이 끝난 후 스마일재단 후원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감사장은 ▲류영덕 원장(정기후원 부문) ▲(주)네오바이오텍/이승룡 부회장/오스템임플란트(일시후원 부문) ▲정희연 치과위생사(봉사자 부문)에게 전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