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인권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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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인권 지킨다"
  • 안은선 기자
  • 승인 2016.03.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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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정기총회서 민주주의·인권·민생·평화 지키기 7대 활동 방향 결의…"청년·주거·복지문제 해결에 힘쓸 것"
▲ 참여연대 제22차 정기총회 (ⓒ 참여연대 제공)

참여연대는 올 한해 20대 총선 대응을 시작으로 악화돼가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인권, 민생과 평화를 위한 7대 활동방향을 결의했다.

참여연대(공동대표 김균·법인·정강자·정현백)는 지난 5일 오후 3시부터 조계사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제2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2016년 한 해 7대 활동방향으로 ▲민주·민생·평화를 위한 '심판'과 '전환'의 20대 총선 만들기 ▲군림하는 권력으로부터 시민주권 되찾기 ▲노동자, 중소상공인 등국민과 함께하는 경제민주화와 복지국가 만들기 ▲청년들과의 연대강화 및 정책제안을 통한 청년문제 해결에 주력 ▲가계부채, 교육·주거·통신비 부담, 시민·소비자권리 침해 등 국민생활 속 문제 해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와 평화체제 공론화를 위한 활동 ▲시민참여 활성화 및 회원·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채택했다.

▲ 참여연대 제22차 정기총회 (ⓒ 참여연대 제공)

7대 활동방향을 바탕으로 참여연대는 구체적인 핵심과제로 ▲기억·심판·약속을 위한 2016년 총선사업 ▲'열려라 국회' 사이트 활성화 및 국회 평가 사업 강화 ▲집회 및 시위의 자유와 권리 보장을 위한 대응 활동 ▲중소기업·중소상공인 보호와 경제민주화 ▲노동기본권 실질화와 확대를 위한 법제도 개선 ▲복지확대를 위한 재정대안마련과 사회보험제도의 개선을 선정했다.

또한 ▲청년문제 해결 및 완화를 위한 대책 입법·정책화 ▲가계부채 관리 대책 마련과 대안적 채무조정제도 제시 ▲주거비 부담 완화와 서민 주거 안정 ▲한반도 평화체제 공론화와 한미일 군사협력 감시활동 ▲2만 회원과 함께 하는 참여연대 만들기 등을 실행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공동대표 등 임원개선이 진행됐다.

그 동안 공동대표로 수고한 김균 교수, 정현백 교수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신임 공동대표를 선출하게 됐으며, 신임 공동대표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하태훈 교수가 선출됐다.

이로써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정강자 교수, 법인 스님, 하태훈 교수 3인이다.

아울러 공동운영위원장에는 춘천교육대 김정인 교수와 김진욱 변호사가 선출됐으며, 사무처장으로는 박근용·안진걸 협동사무처장이 공동사무처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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