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여환호 신임회장
"이제 학회 활동의 큰 틀은 짜졌다. 학회의 국제화와 학술 발전을 위한 내실을 가할 때이다"
허성주 회장에 이어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이하 KAOMI)를 맡게 된 여환호 신임회장이 지난 13일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여 회장은 "미국에 LA 지역을 중심으로 서부지부를 개설하고,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CE 점수도 부여 받았는데, '국제'라는 타이틀을 쓴 데 그 의의가 크다"면서 "우리 학회 자신감의 표현이자 국제적인 발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적인 학회로 거듭나기 위한 학술지 내실 강화에도 힘 쓸 방침이다. 여 회장은 "학술지의 학진 등재를 이루고 나면 좋은 논문을 받을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면서 "편집부의 역량을 동원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편집, 국제 등 각 파트별로 위원회를 구성해 담당 임원을 배정하고, 각 역할에 집중토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플란트 전문과목 신설에 대한 학회 입장으로 그는 "현재로선 결정된 부분이 없어 찬반을 말할 순 없다"면서도 "치협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 회장은 "기본은 학회의 지속적인 교육에 역점을 두려 한다"며 "전체 회원을 위한 실사구시(實事求是)가 가장 중요하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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