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전영찬)는 오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부산 BEXCO에서 제2차 ‘International Academy for Digital Dental Medicine(이하 IADDM)’을 개최한다.
디지털치의학회는 지난 20일 학술대회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갖고 IADDM 및 학회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IADDM은 디지털 치의학 연구자들이 모인 국제적인 학회로 지난 2013년 독일에서 시작됐으며, 지난해 3월 독일 취리히에서 제1회 IADDM 학술대회를 열었으며, 이번 2016년에는 디지털치의학회와 공동으로 제2회 IADDM 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New Wave in digital dental medicine'을 대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IADDM 학술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브라질, 미국, 독일, 홍콩, 터키, 벨기에, 일본 등 8개국 8명의 연자의 강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IADDM 한국 개최 준비위원장을 맡은 디지털치의학회 한중석 부회장은 “디지털 치의학이 세계적인 화두로 떠올랐음은 두말할 것 없고, 2회 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서 개최한다는 것 자체가 한국의 디지털 치의학 수준을 인정한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디지털 치의학을 한국이 선도해 나갈 기회를 잡는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한 부회장은 “IADDM을 준비하면서 디지털치의학회의가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리더십을 시험해 볼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디지털치의학회의 나아갈 방향을 더욱 정확히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대회는 학회 뿐 아니라 디지털 관련 의료기기 회사 및 치과기공사들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첫째 날인 3일에는 ‘Lavooratary Technician'을 마련해 디지털 의료기기를 소개하는 등 한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시간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