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합심해 '설치법 폐지'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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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합심해 '설치법 폐지' 이겨내자"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10.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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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1주년 기념식…임성삼 교수에 감사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지난 14일 8층 강당에서 독립법인화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작년 노조와의 갈등 문제로 어수선한 됐던 개원식과는 달리 이날 기념식은 200여 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화목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노조 정정미 위원장이 장영일 원장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등 화합을 과시키도 했다.

장영일 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을 위해 모든 조직시스템을 미래 중심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면서 또한 "임상치의학연구소가 작년 12월 치과임상시험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치과재료기기평가센터로 등록됐다"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밝혔다.

장 원장은 그러나 "이러한 노력과 성과에도 불구, 우리는 서울대치과병원 설치법 폐지, 주무부처 복지부로 이관 등 난관에 직면에 있다"면서 "전 직원이 합심해 대한민국 중앙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국민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8월 정년퇴임한 보존과 임성삼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양재호, 김영구 교수 등 장기근속 직원 22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 장영일 원장이 장기근속직원 시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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