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세월호 2주기 진료사업 펼친다
상태바
건치, 세월호 2주기 진료사업 펼친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4.08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행위서 진료 지원 결정‧후속방안 고민도…오는 10월 3일 제주워크샵 일정 등 논의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용진 정갑천 이하 건치)가 세월호 사건 2주년을 맞아 4.16 연대 치과의료 지원에 나선다.

건치는 지난 6일 오후 8시 가산동 회관에서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주요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세월호 가족 의료지원사업에는 치과분야에 대한 지원이 가장 절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건치는 와락진료소에 투입 중인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한 차례 진료 활동을 펼친 후, 추후 지속 가능성 등을 검토해 사업의 정례화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각 단체 별 사업계획도 전해졌다. 먼저 건치 구강보건정책연구회(회장 전양호)에서는 지난 2일 선릉역 부근의 세미나실에서 치과주치의 네트워크 TF 1차 내부 세미나를 가진데 이어 오는 9일 같은 곳에서 2차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또 정책연구회는 오는 12일 세미나실 공간더하기 강남점에서 ‘치과의사의 전문직업성이 치과계 현안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이튼치과 김경일 원장의 특강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인섭)는 개성공단 철수에 따른 마무리 치료 및 실업자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지원방안을 검토 중이며, 그간 진료 진행 결과를 담은 백서를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산업구강보건원(이사장 이흥수)은 오는 23일 오후 4시부터 가산동 회관에서 제1차 조직강화 워크숍 및 제2차 이사회를 열고 특수구강검진 설명회 준비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집행위에서는 ▲1인1개소법 의견서 제출의 건 ▲‘엄마에게 희망을’ 한국여성재단 진료사업 연계 현황 ▲2016 제주워크샵 준비사항 ▲총선 정책협약서 체결 현황 등이 보고 등이 논의됐다.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