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강연보다는 실제 임상시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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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강연보다는 실제 임상시술을”
  • 이인문 기자
  • 승인 2005.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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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최규옥 대표, 지속적인 북 지원 의사 밝혀

“여력만 있다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

지난 3일 국내최초로 성사된 제1회 남북치의학 학술대회에 임플란트 엔진 및 픽쳐 등 관련 기자재를 기증해 대회 성사를 지원해준 (주)오스템의 최규옥 대표이사가 “무엇보다 남측의 치과의사가 북한 주민에 대한 첫 임플란트 시술에서 우리 제품을 사용하였다는 점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닿은 한 계속해서 지원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처지에서 통일을 위해 우리  치과인들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진행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들었는데, 대회 성사를 축하드린다”고 치하했다.

이어 그는 “여력만 있었다면 독자적으로도 북에 대한 지원방안을 찾았을 것”이라면서 “(북과의 학술교류는) 단순한 학술강연에서만 그쳐서는 안 되고, 실제 임상시술을 통한 기술 전수를 주된 목표로 삼아야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오스템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임플란트 엔진 Osstem а와 Hanaro Kit 각 1대, Fixture 50개 등 약 4천만원 상당의 임플란트 관련 기자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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