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건치 소식 치과 주치의 네트워크
성남시, 주치의제 본격 실행에 나선다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설명회…사업 진행 시 필요한 임상 가이드라인 공유
이상미 기자 | 승인 2016.05.18 19:11

성남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설명회가 지난 16일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치과의료 기관 의사 및 진료스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는 성남시 치과 주치의 사업과 관련, 회원들에게 그간의 사업진행 과정 및 추진 시 진행될 세부내역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 것.

성남시치과의사회 정철우 회장은 “치과 주치의 사업은 초등학생들의 예방진료뿐만 아니라 성남시에 속한 치과의사 회원들의 재능나눔 개념으로 진행하는 것”이라며 “회원분들이 이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성남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교 17개교 1,7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인당 4만원의 치료비가 지원되며,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진료가 시행된다.

이중 예방진료 부문에서는 전문가 구강위생관리와 구강교육 및 불소도포가 필수 항목으로, 단순 스케일링과 치아 홈메우기, 방사선은 선택 항목으로 지정됐다.

주치의제, 아동기 포괄적 예방관리 위한 사업

배수명 교수

이날 설명회 연자로는 강릉원주대학교 치위생학과 배수명 교수가 나서 ‘사업운영을 위한 전문가 교육’이란 주제로 성남시 초등학교 치과주치의 사업의 세부내용을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배수명 교수는 사업추진 배경을 설명하면서 “영구치 우식증 경험은 만 6세부터 증가하며 20세 무렵에는 90% 이상, 65세 이상 노인에서는 90% 이상을 상회한다”며 “우식증 발생 전인 아동기에 포괄적 예방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배 교수는 성남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비전으로 ‘민‧관‧학이 함께 하는 성남시 아동 청소년 평생 구강건강 실현’을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목표로 ‘5~15세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상승’과 ‘12세 영구치 우식 유병율 감소’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배수명 교수는 치과 주치의 서비스 제공내용을 ▲구강보건교육(구강위생관리, 바른 식습관, 불소도포 이용법) ▲예방진료(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의 두 가지로 안내했다.

구강보건교육의 경우 칫솔질 및 치실질 교육과 더불어 설탕섭취 제한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배 교수는 설탕 섭취량을 1인당 하루 60g 이하로 제한할 것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평소 음식을 먹을 때 음식에 적힌 설탕 섭취량을 확인하고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면 세균막 검사, 선택 아닌 ‘필수’

설명회 현장에서는 예방진료시 진행돼야 할 치면세균막 검사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배 교수는 하나의 치면을 근심부, 중앙부, 원심부로 삼등분하고, 중앙부를 다시 치경부, 중앙부, 절단부로 구분해 총 5개의 영역으로 세분화해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각각의 세부 치면에 착색제 도포 시 체균 불부착 부분은 0점, 부착 부문은 1점으로 처리하는 점수 체계를 도입해 이를 구강환경 능력지수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설명회가 끝난 후 여러 질문이 이어져 치과 주치의 제도에 대한 청중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그중 부정 민원 발생에 따른 대처방안과 예방진료 과정에서 진행되는 선택진료 부문에 대한 운영 등 진료 시 사전에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을 지적하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

이에 배수명 교수는 “서울시에서 치과 주치의 사업을 진행한 결과, 기존에 필수 진료영역으로 지정됐던 방사선 촬영이 필요 없게 되거나 치아 홈메우기 실적이 하나도 없는 구가 생겼다”며 시범 운영 과정에서의 사업 진행 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향후 보완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사업 진행 과정에서 보건소와 치과의사 간 손발이 잘 맞아야 하고, 주치의제 실행에 대한 임상 가이드라인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현장에서의 신속한 진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설명회에 참여한 청중들
▲ 많은 인원이 몰린 현장접수 현장
질의응답 시간
"성남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 화이팅!"

 

 

이상미 기자  izalam@gunchinews.com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상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상호명: (주)건치신문사  |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54길 21, 제1호 3층  |  대표전화 : 02)588-6946  |  팩스 : 02)588-6943
대표자: 전민용  |  청소년관리책임자: 윤은미  |  정보관리책임자 : 김철신  |  사업자등록번호 : 214-86-74634  |  발행인 : 전민용  |  편집인 : 김철신
Copyright © 2019 건치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