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건강정책학회 봄 학술대회…‘개인맞춤의학과 공중보건’ 등 다뤄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에서 ‘2016 봄 학술대회’를 연다.
본 학술대회의 메인 세션에서는 ‘개인맞춤의학과 공중보건’이라는 주제로 ▲정밀의학 개념과 공중보건학적 활용(김현창) ▲질병발생의 인과성, 개인과 집단, 개인맞춤의학과 공중보건(강영호) ▲맞춤의학의 생명정치(강신익)의 강연이 진행된다.
메인 세션 외에 진행되는 개별 세션은 ▲공중보건과 자기결정권 ▲건강정책학의 생태계: 지식의 생산과 유통 ▲의료전달체계 ▲오타와 건강증진 헌장 30주년 기념: 건강증진 성과와 발전방향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의 검토 ▲환자안전과 환자경험: 현황과 개선과제의 주제로 활발한 학술적 논의가 펼쳐질 전망이다.
그중 ‘공중보건과 자기결정권’ 세션에서 강릉원주대학교 예방치과학 교실 정세환 교수가 ‘수돗물 불소화사업과 자기결정권’이라는 주제로 해당 사업에 대한 국민의 자기 결정권 보장 문제를 다뤄 기대를 모은다.
현장 등록의 경우 학회회원 기준 일반 30,000원, 학생 및 활동가는 무료다. 비회원은 일반 40,000원, 학생 및 활동가는 10,000원이다.
한편, 건강정책학회는 ‘보건의료가 모든 사람이 누려야 할 보편적 권리’라는 지향 하에 진보적 보건의료 개혁을 위한 학술활동에 매진해왔다. 매년 학술대회에서 건강 정책 관련 연구주제를 다뤄 왔으며, 논문 및 언론 기고 등 학술성과 공유를 위한 제반 활동에 주력한 바 있다.
Tag
#N
저작권자 © 건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