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철학회, 7/1 첫 ‘틀니의날’ 기념식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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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7/1 첫 ‘틀니의날’ 기념식 성황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6.07.0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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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기능 및 보철치료의 중요성 강조 등 취지 살려…대국민 홍보 효과 기대
권긍록 위원장
허성주 회장

틀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화가 만 65세까지 확대 시행되는 첫 날인 ‘7월 1일’이 ‘틀니의 날’로 제정됐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 이하 보철학회)는 오늘(1일) 오전 11시 시청역 프레스센터에서 ‘틀니의날 기념식’을 열고, 저작기능의 중요성을 홍보하는데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

틀니의날 지정을 추진해 온 TFT 권긍록 위원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허성주 회장의 인사말과 함께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마경화 상근부회장, 경희대 치과병원 박영국 병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허성주 회장

허성주 회장은 “2020년 세계 최고의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잘 씹는다는 것은 소화를 도와 건강을 유지시킬뿐만 아니라 우리 뇌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져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보철학회가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씹는 즐거움을 지켜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경화 상근부회장도 축사 대독에 나서 “이달부터 틀니 및 임플란트 급여화가 만 65세까지 확대 적용되는데 앞으로도 치협이 치과 보장성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오늘 기념식을 통해 치과계가 국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상식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 갈민정 과장과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박민정 서기관, GSK 컨슈머헬스케어 김수경 대표이사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한편 틀니의날은 틀니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증대시키고 보철치료와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특히 구강건강에 대한 대국민적 인식 제고의 필요성을 되새기고, 틀니를 포함한 보철치료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것이 틀니의날 제정의 가장 큰 취지이다.

권긍록 위원장

권긍록 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틀니는 2012년 7월 1일부터 보험급여로 전환된 이후 해마다 레진상 부분틀니, 임플란트 등이 추가 급여화됐다”면서 “보철학회는 완전 및 부분틀니가 건강보험 급여화 되고 대상 연령이 65세 이상으로 확대된 것을 기념해 보험 적용이 시작된 날짜인 7월 1일을 틀니의 날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철학회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대국민 홍보를 위해 5천여명의 회원들에게 소식지와 이메일, 홈페이지 광고를 통해 틀니의날 제정 의미를 홍보했으며, 지난 5월 21일과 22일 개최된 춘계학술대회에서 이를 공표했다. 아울러 학술대회 기간동안 2천여명의 학회 회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홍보용 포스터와 로고를 선정하고, 현재 전국의 모든 치과의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 중이다.

또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서 TV, 라디오, 일간지, 치과전문지 등 언론매체를 통해 다양한 기사와 방송 기획을 전달했으며, 7월 1일 전후로 전국의 치과대학 및 병원에서 주최하는 틀니의날 재정 특별 무료 강좌와 용품 증정 행사 등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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